혁신도시 활성화 대책마련 등 진주 발전 7대 공약 발표
“진주가 앞으로도 서부경남 중심역할 하도록 노력 할 것”
더불어민주당 진주갑·을 지역위원회가 14일 대선후보 이재명의 진주발전 7대 공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위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선후보 진주발전 7대 공약을 발표하고 “숙원사업, 현안사업, 지역건의 등을 종합 검토해 실현가능성이 크고 지역발전 및 산업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위가 발표한 진주 7대 공약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추진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추진, 국가적 안전망강화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벨트 조정지원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추진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 건설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마련 등 이다.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우주항공산업체와 인프라가 집약된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위성, 소재부품, 발사체 개발과 관련해 기반구축 및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은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항공우주 신사업을 창업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산업 구조를 고도활 할 수 있도록 그 기반 역할을 맡을 제조혁신타운을 올해 말 준공예정인 항공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조성한다.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추진에 따른 국가적 안전망 강화는 오는 2026년 개원 목표로 설립해 서부경남의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한다.
서부 경남 항노화 바이오벨트 조성 지원은 진주를 중심으로 항노화 바이오벨트를 구축해 공동연구, 사업화 지원, 인력육성 등을 시행해 경남의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 착공으로 남해안의 동서축과 남북축을 연결시켜 남해안 시대를 선도하고 1시간 내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과 연결하는 기축이 돼 지역경제의 거점 역할을 하게 한다.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 신설은 서부지역과 신도시인 동부지역은 연결도로가 부족해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배후시설 개발도 더디게 진행됨에 따라 진주 내 지역 간 접근성을 강화하고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를 비롯해 제2금산교 건설을 지원한다.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 마련·추진은 혁신도시 내 고등학교 부족 등 교육환경이 나빠질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인재양성 및 근무환경 개선, 고등학교 신설 등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종합적인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이날 지역위는 “진주발전 7대 공약의 확실한 실천으로 진주가 앞으로도 서부경남의 든든한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주갑·을지역위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공약에 포함 안 된 지역현안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약에 포함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