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도의원 건설업 활기로 지역경제 살려야
강민국 도의원 건설업 활기로 지역경제 살려야
  • 한송학
  • 승인 2019.04.0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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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관리팀 구성·건설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제시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강민국(사진) 위원장이 지난 9일 열린 제362회 임시회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관리팀 구성과 건설정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지역건설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제시했다.

강민국 위원장.
강민국 위원장.

이날 강 위원장은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건설업 수주 현황은 2017년도에 이미 20%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 또 다시 40%가 감소함으로서 전국적으로 가장 큰 폭의 수주 감소로 경기상황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진단햇다.

또한 도내 건설업은 업체규모로서는 전국 대비 7% 정도이나 수주 실적은 5%도 되지 않아 지역 내 대형 건설사의 부재로 인한 수주 경쟁력은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위원장은 지역 건설업체의 수주 및 하도급 계약 전반에 대한 지원 업무 수행을 위해 하도급 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건설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공사 계약 전반에 대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를 통해 설계단계에서부터 공공과 민간부문 모두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여 지역의 자재, 장비, 인력 등이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자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강 위원장은 "현지 의정활동을 하면서 도내 도로공사 현장에 경남의 하도급업체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지역 건설업의 위기를 바라보고 있는 집행부의 안일한 인식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역 업체 수주율 향상을 주문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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