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위원회, 후보 단일화 선언
도의원 2명·시의원 3명 확정…시의원 비례대표 1명은 출마 예정
도의원 2명·시의원 3명 확정…시의원 비례대표 1명은 출마 예정
진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4개 진보정당 위원회는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단일화를 선언했다.
진주 진보4당 위원회는 3일 진주시청 앞에서 이번 지방선거 후보 단일화 출정식을 열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 노력이 결실을 맺어, 드디어 당당히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들 단일화 후보에 확정된 총 5명은 △도의원 진주2선거구에 이정옥 녹색당 후보 △도의원 진주3선거구에 김용국 정의당 후보 △진주시의원 가선거구에 전옥희 후보 △진주시의원 나선거구에 이영실 정의당 후보 △진주시의원 라선거구에 류재수 진보당 후보 등이다. 이외에 진주시의원 비례선거에 정의당 정순자 씨가 출마 예정이다.
이들은 “진주지역 4개 진보정당이 추진한 후보 단일화는 단순히 선거 공학적 계산을 넘어 화학적 결합이 될 것이고 이후에도 연대 연합 노력은 지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는 앞으로 돈보다 인권이 우선하는 지역사회, 차별 없는 지역사회, 기후위기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지역사회, 일자리 안정과 청년들이 살고 싶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 4개 진보정당 위원회는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화합을 바탕으로 선거연대를 해나가기로 지난 3월 30일 합의한 바 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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