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진주환원 운동, 서부경남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경남도청 진주환원 운동, 서부경남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2.07.27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진주시-‘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 간담회 가져
운동본부, 시에 인식 제고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 요청
시, 운동본부에 진주환원 당위성 알리는 주도적인 역할 당부
진주시는 경남도청의 진주환원을 추진하는 시민운동단체인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 임원진과 27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경남도청의 진주환원을 추진하는 시민운동단체인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 임원진과 27일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경남도청진주환원운동본부에 진주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부경남 전역으로 시민운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연 확장에도 힘써달라고 27일 당부했다.

이날 진주시는 경남도청의 진주환원을 추진하는 시민운동단체인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조규일 진주시장이 밝힌 ‘경남 수부도시로서의 자존심 회복’이라는 청사진에 따라 도청 진주환원에 대한 시민 여론을 듣고 시민운동단체의 활동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본부는 이날 “도청 진주시대의 역사와 도청 진주환원 시민운동에 대한 선인들의 자료 기록화가 필요하다”며 “진주시가 진주시민과 서부경남 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다큐멘터리 제작과 사진자료 수집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주시는 “1925년 도청 이전 이후 시민 주도로 도청 진주환원 운동이 이어져 왔다”며 “운동본부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10월 축제기간에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관광객들에게 도청 진주환원의 당위성을 알리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진주시에만 국한하지 않고 서부경남 전역으로 시민운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외연 확장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시와 운동본부는 분기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기로 하고, 운동본부는 출향인사 영입, 거리 캠페인 등 시민운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편, 도청환원 진주시민 운동본부는 2021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창원시의 특례시 지정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서부경남 지역 소외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지역 대표 시민단체의 임원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시민단체로, 지난해 3월 출범했다.

운동본부는 배우근 전)MBC경남 국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김대성 민주평통자문위 부위원장, 김성남 진주시여성경제인협회장 등 4명이 공동대표이며 윤현중 진주YMCA 이사장이 집행위원장, 이충헌 한국해양소년단 경남서부연맹장이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정웅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