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관서
소리를 음표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 20점 선보일 예정
소리를 음표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 20점 선보일 예정
소리를 형상화해 표현하는 주수현 조각가의 9번째 개인전 ‘소리 이야기’가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주 작가는 어린시절 시골에서 매미 울음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서 다양한 소리에 관심을 가졌고 그 후 작품을 발표하면서 97년도 소리를 조형에 접목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2007년 대학원 입학부터 본격적으로 소리와 관련된 작품들을 출품하기 시작했다.
이번 9번째 개인전에서는 인간이 가진 보편적인 감성적 내용을 청각과 시각이라는 감각의 구분을 허물고 다시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으며 소리가 지닌 여러 가지 역할 중 소통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작품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보이지 않는 소리를 음표 형태로 형상화한 작품 2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 작가는 경남대학교 미술교육학과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경상대학교 미술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진주미술협회 조각분과장, 정수예술촌 회원, 경남대한마전 회원, 경남현대조각회 회원, 전국 조각협회 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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