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학부모 배우들의 모습에 열띤 반응
이외숙 교육장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 모범적인 사례”
이외숙 교육장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교육 참여 모범적인 사례”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13일 봉곡초등학교 외 2개 학교를 시작으로 진주지역 학부모들이 직접 만든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동화연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3개 학부모 연극팀은 봉곡초등학교에서는 ‘여우누이’,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에서는 ‘까막눈 삼디기’, 미천초등학교에서는 ‘비밀학교’ 공연을 펼쳤다.
아이들은 눈앞에서 생생하게 움직이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고 열띤 반응을 보이며 신나게 연극을 즐겼고, 참여한 학부모 배우들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더 신나게 공연을 할 수 있었다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학교 관계자들도 아이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와서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외숙 교육장은 “그동안 진주 학부모 연극 아카데미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되어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겠지만, 학부모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교육의 한 축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모의 적극적인 학교 교육 참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주교육지원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동화연극”을 10월부터 12월까지 20여 회 공연할 예정이며, 11월 26일에는 예술중심현장 아트홀 공연장에서 진주시민을 대상으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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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