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기획특집] 정재욱 도의원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 청신호 켜졌다”
[경남인/기획특집] 정재욱 도의원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 청신호 켜졌다”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2.1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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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에서 교육청 “내년엔 가시적 성과” 긍정적 답변 확인
교육청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반 조성으로 확실한 추진 의지 밝혀

정재욱 도의원(진주1, 국민의힘, 교육위원회)은 9월 13일 도정질문에서 도교육청이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으며, 특히 내년부터 각 기관별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본격적인 고교 신설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도의회 제398회 정례회 첫날 정 의원의 도정질문에서 진주 혁신도시 고교 신설과 관련한 질의에서 교육청 조영규 행정국장은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은 대체 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특히 내년부터 고교 신설과 관련한 확실한 기반 조성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가시적인 성과로 말씀드리겠다.”며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을 공식화했다.

진주 혁신도시 내 고교 신설 문제는 정 의원이 지난 제8대 진주시의원일 때 처음 제기해 당시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의 신청서를 받은 것은 물론, 48개 시민단체가 연합하여 고교 신설의 당위성을 주장했었는데, 박종훈 교육감도 지난 선거에서 이것을 공약으로 확인하는 등 긍정적 흐름 속에서 공식적인 답변으로 나온 것이라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이라는 평가다.

이에 정 의원은 “자신이 혁신도시 고교 신설이라는 의제를 처음 제기했을 때 무모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게 되니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믿음의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고 그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진주 모 중학교 교사 성희롱과 관련해서도 성적 언동이 포함된 가해 교사의 행동을 성고충심의위원회가 성희롱으로 판단치 않고 가장 경미한 품위유지 위반으로 판단한 것은 제 식구 감싸기를 넘어 도민들의 상식적인 눈높이를 져버린 잘못된 판단이라 주장했다.

또한 정 의원은 “비록 교육청 당국이 관련 사건을 매뉴얼대로 처리했다고 하지만 추가 피해 학생들의 경찰서 신고가 없었다면 과연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을지 의문이 든다.”며 학생 대상 성 관련 문제에 대해 교육청이 더욱 세심한 관심을 표해 줄 것도 아울러 주문했다.

이 밖에도 정 의원은 도청을 상대로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서부경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 추가 지정 등을 주제로 도정질문을 해 집행부에 긍정적 답변을 이끌어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이며 이날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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