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현 도의원(진주4, 국민의힘, 예산결산위원장)은 9월 15일 도정질문을 통해 경남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도정 추진을 촉구했다.
유계현 의원은 “경남지역경제는 지난정부의 탈원전정책과 조선업 경기침체, 금리인상, 환율 등 수 많은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다”고 말하고, “경남도가 이 복합적인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정책적 관심과 대응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원전·방산·항공우주산업 등 지역전략산업들의 활성화 방안과 기술개발, 민선8기 경남도의 육성 및 활성화 방안들을 점검하고, 도정질문을 준비하며 방문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경남도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유 의원은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기업들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산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현장의 목소리들을 경남도정에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지사는 방산부품연구원과 방사청 지청유치 등 지역방위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고, 항공우주청 이전 성과확대를 위해 신규산업분야인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을 통해 항공산업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대기업 등 투자유치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 의원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현 위치가 도민들과 예술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종사 직원들의 교통사고율까지 높을 정도로 교통여건이 좋지 않아 이전의 필요성 말했다. 이에 지난 11대 경남도의회의 여야를 막론하고 진주시로 이전을 합의했고, 이를 전제로 김경수 전 지사가 재이전 용역까지 지시했는데 지금까지 중단되어 왔다고 전하고,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도민들의 삶과 가장 밀접한 지역기업들의 목소리를 경남도에 전달하려 노력했다며, 추후 관련 사업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GRDP 전국 3위였던 지역경제의 위상을 회복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