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지방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생활 전반으로 확산된 고물가로 시민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시행한 물가관리 첫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8, 도 9, 자치구 74, 시․군 152)에서 제출한 물가안정관리 추진성과를 토대로 지방공공요금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실적인 정량평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노력, 특수시책 등 정성 평가로 나눠 물가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해시는 이번 평가에서 설, 추석 명절 민생경제현장 방문 점검, 민생경제대책 간담회 개최, 주변 상권 가격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하는 착한가격업소 확대 지정, 시민외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김해형 공공배달앱 출시 등 물가관리 시책 발굴에 앞장서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는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극복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사업,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김해사랑상품권 발행과 전통시장 소비촉진 이벤트 행사 등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물가안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물가안정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정부 물가관리 첫 평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가시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