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천제산 가야토기 생산유적 ‘국가 사적’ 승격 본격 추진
함안 천제산 가야토기 생산유적 ‘국가 사적’ 승격 본격 추진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3.01.11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안군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가야토기 생산·유통 자료 집대성함 장기적 연구자료 확보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지로 토기 생산·유통 과정 중요한 자료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지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국내 최대 생산지 ‘함안 천제산 일원

함안군은 지난 10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에는 자문위원, 함안군 문화유산관광담담관 직원 및 용역 수행업체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 업체인 (재)가야문물연구원의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자문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 용역’은 2022년 문화재청 사적예비문화재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가야토기의 생산과 유통 자료를 집대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연구자료를 확보하고, ‘함안 천제산 일원 가야토기 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개최, 사적지정 신청서 작성을 주요 과업으로 하고 있다.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은 가야토기의 국내 최대 생산지로 가야를 대표하는 물질문화인 토기가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으며, 발굴조사가 완료된 2개 지점이 2022년 경상남도 기념물 ‘함안 우거리 토기가마군’으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가야토기 생산과 경제, 교류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입체적인 가야 사회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사적 지정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함안 천제산 일원 토기생산유적’의 국가 사적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토기 생산유적 연구용역’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거쳐 오늘 6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용역 관련 문의사항은 군 문화유산관광담당관 가야사담당(055-580-2562~3)으로 하면 된다. 정웅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