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발생경위와 상황, 행위의 정도 등을 신중히 살펴야” 강조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지난 2월 20일(월), 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하반기 정기 보고회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연수’를 실시했다.
2022학년도 4개의 소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199건을 추인하였고, 경상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이나리 변호사로부터 ‘사안 분석 및 사례연구’라는 주제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역량강화연수를 병행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장인 최유빈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학교폭력 사안이 매우 복잡하고, 관련 학생과 학교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학년도에 심의했던 학교폭력의 유형과 추세, 심의 현황 보고뿐만 아니라 적법하고 공정한 학교폭력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 역량강화연수도 함께 병행하여 학교폭력 대응 및 사안 심의 처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자 하였다. 특히 학교폭력의 발생 경위와 상황, 행위의 정도 등을 신중히 살펴야 함을 강조했다.
최유빈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의 공유와 실천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갈등 조정과 관계회복을 위하여 설계한 관계 지원 프로그램을 2023학년도에는 더욱 확대 운영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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