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_ 회원 모두 어우러진 ‘동진주새마을금고’ 되도록 힘 쏟겠다
[경남인]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_ 회원 모두 어우러진 ‘동진주새마을금고’ 되도록 힘 쏟겠다
  • 정웅교 기자
  • 승인 2023.03.16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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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육성하고파 2012년 첫 이사장직 도전해 당선
2016년·2020년 선거에도 연달아 출마해 3선 성공
약속 공약 실천·금고발전 견인이 연임된 이유 분석
특히 회원 간 유대관계 강화 위한 사업 추진 영향
2024년까지 남은 임기 동안 ‘유대강화’ 1공약 선정
회원 간 소통하며 즐길 다양한 사업 추진할 계획
힘든 환경에 놓인 회원 위한 ‘복지관’ 설립도 관심
“어려울 때 마음 나누는 조합원이 언제나 같이 있길”

“건전한 동진주새마을금고,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강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지막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2020년 3선에 성공한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은 남은 1년여 임기 동안 회원 모두가 어우러진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수많은 새마을금고 중 ‘동진주새마을금고’는 도농중심에 있는 금고로 구)진양군 지역과 진주지역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금고의 형태이면서 농협과 신협, 인근 은행 등과 경쟁 관계에 있는 금고로 규모 면에서 서부경남 1위의 금고라고 소개했다.

이런 동진주새마을금고에 성 이사장은 1988년 1월 직원으로 입사해 현재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변해가는 사회에 앞장서서 금고가 육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2012년 이사장직에 도전해 당선된 후 2016년, 2020년 줄곧 3선에 성공했다.

그는 “직원, 임원 등 30년이 지나오면서 회원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생각하고 약속된 공약은 이행해야 한다는 초심을 갖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눈으로 보이는 금고발전을 견인한 덕분이라 본다.”며 연임 이유를 분석했다. 실제 첫 이사장 임기가 시작된 후 그는 본점 신축 및 이전과 각 지점의 사무환경을 개선했다.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높아진 업무 효율성은 공신력 제고와 규모의 성장을 통한 안정된 금고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특히 회원 간 유대관계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이 영향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진주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의 우대(비과세 제도 활용)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휴식을 위한 만남의 장소 및 여가 선용을 위한 문화교실(주부대학, 요가, 댄스, 봉침운영)을 통한 회원이 어우러진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임의 원동력이 됐던 ‘회원 간 유대강화’를 2024년까지 남은 임기 동안 1공약으로 선정하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대강화를 위한 사업들은 ‘회원이 중심이 된다.’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회원이 곧 사업의 초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회원 간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존 프로그램을 더해 다양한 행사 등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4선 이상 연임이 제한돼 이번 임기가 마지막인 성 이사장은 “꿈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리드가 될 수 없다. 동심동덕하는 마음으로 협동조합원으로서 같이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좋은 심성, 좋은 말들로 가득하고 상생하는 열정으로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의논하고 마음 나누는 조합원이 언제나 같이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

다음은 성재부 동진주새마을금고 이사장과의 대담내용이다.

▲먼저 새마을금고가 고객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한다.

-절미저축 정신, 고리대업 근절을 위한 서민금융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유대권 내 회원들에 대한 환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금고가 중심이 되어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강화에 힘 써오고 있으며 최종목표는 회원들의 높은 이자수익과 가계자금 대출 등 어려운 회원에 대한 적정이율 반영에 노력하고 있다.

▲동진주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중점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회원제일주의에 입각한 예금금리의 우대(비과세 제도 활용)와 회원들의 휴식을 위한 만남의 장소 및 여가 선용을 위한 문화교실(주부대학, 요가, 댄스, 봉침운영)을 통한 회원이 중심이 되는 협동조합의 어우러진 역할을 하고 있다.

▲동진주새마을금고가 관내 다른 금융사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사무환경이 최적화되어 있는 특별한 점이 있다. 특히 도농중심 금고로 구)진양군 지역과 진주지역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금고의 형태이면서 농협과 신협, 인근 은행 등과 경쟁 관계에 있는 금고로 규모 면에서 서부경남 1위의 금고이다.

▲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제도로 운영된다. 이사장은 어떻게 선출하나.

-회원의 중심이 된 대의원이 선출하는 제도이며, 대의원과 의장이 참여해 이사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선출한다. 이 다음 이사장은 회원이 직접 선출하는 방법으로 선출된다고 본다.

▲성 이사장은 3선이다. 언제 됐나.

-2012년 1월 첫 당선 된 후 4년 뒤인 2016년 1월에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동진주새마을금고를 더욱 키워보고자 2020년 3선에 도전해 성공했다.

▲성 이사장은 최근 선거에서 누구와 다퉈 재선에 성공했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지역사회에 덕망 있는 훌륭한 분과 경쟁했다.

▲어떤 점에서 성 이사장 측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 생각하나.

-직원, 임원 등 30년이 지나오면서 회원과의 약속을 천금처럼 생각하고 약속된 공약은 이행해야 한다는 초심을 갖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눈으로 보이는 금고발전을 견인한 덕분이라 본다

▲선거에서 어떤 공약들을 내세웠나.

-건전한 금고, 회원 상호 간의 유대강화가 1공약이다. 이는 금융인으로서의 약속된 공약을 지키는 초심의 자세로 회원을 위한 마음으로 우러나는 자세로 하겠다는 다짐이었다.

▲이번 임기 중에 꼭 이루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협동조합다운 새마을금고, 복지사업 활성화를 통한 회원이 중심이 되는 새마을금고, 건전한 금고로 자리매김하는데 마지막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첫 당선 당시 공약했던 것들 중에 이뤘던 것은 무엇이 있을까.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공약이 있다면.

-본점, 지점에 대한 공신력 제고와 규모의 성장을 통한 안정된 금고로의 자리매김이었다.

▲이외 동진주새마을금고를 이끌어 오면서 이것만은 정말 잘했다 하는 것은.

-본점 신축 및 이전과 각 지점의 사무환경 개선이다.

▲초임부터 진행해오던 역점 사업(계속 사업)은 무엇이 있나.

-다른 새마을금와 사업부문에 별 차이는 없다고 본다. 다만, 회원이 중심이 되는 금고 이사장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운영관리를 잘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며 회원이 곧 사업의 초석이라 생각한다.

▲농협은 조합원들에게 매년 말 조합 이용 배당금이라는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 동진주새마을금고도 금고를 이용했을 경우 고객들에게 환원하는 제도가 있나.

-좀도리운동사업, 문화센터 운영 등 농협과 유사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사업의 범위가 다양하지 않아 신용사업에 최선을 다해 배당을 통한 환원사업, 수신이용자들에 대한 이용고 배당을 하고 있다.

▲이외 사회 공헌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들이 있는지.

-향후 복지관을 설립하여 노약자나 어려운 환경의 회원들에 대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이다.

▲있다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할 계획인가.

-현직에 있을 때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퇴임 후 다음 이사장이 하는 사업들에 힘이 된다면 보탤 생각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보자. 고향은 어디인가.

- 경남 진주시 수곡면이다.

▲성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와 언제 인연을 맺었나.

-1988년 1월부터 지금까지 직원으로 입사해 현재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첫 당선 당시 어떻게 출마하게 됐었나.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지 않으면 도태된다 생각하고 먼저 나부터 마음을 비우고 금고 육성에 앞장서야 같이 공존할 수 있다고 보고 전무직을 그만두고 이사장에 출마하게 됐다.

▲이사장은 몇 번 연임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다음 선거에도 도전할 계획인가.

-3번 연임이 가능하며, 다음 선거에는 도전의사가 없다.

▲이사장 직을 내려놓은 후에는 무엇을 할 계획인가.

-그동안 직장 생활로 소홀한 가정으로 돌아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생각이다

▲새마을금고나 금융과 관련된 다른 대외활동은 어떤 것을 하고 있나.

-각종 회원들과 자발적 모임을 통한 금고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꿈과 열정이 없는 사람은 리드가 될 수 없다. 동심동덕하는 마음으로 협동조합원으로서 같이 할 수 있는 시간 동안 좋은 심성, 좋은 말들로 가득하고 상생하는 열정으로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의논하고 마음 나누는 조합원이 언제나 같이 있길 기원한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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