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에 참여할 어린이집 10개소가 선정됐다.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31까지 참여 어린이집을 공개 모집한 결과 14개 어린이집이 신청해 6일 KSPO스포츠가치센터에서 현장 추첨을 통해 10개 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날 추첨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 운영 방안과 일정에 대한 사전설명을 실시했다. 또한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을 통해 유아의 신체 발달 증진을 위한 유아 체육교육 기반 마련과 질 높은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올 2월 공모를 통해 운영보조사업자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선정됐고,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내동면 소재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풋살, 농구, 유아 미니골프, 유아 플로어볼, 트램펄린, 유아티볼, 가상스포츠 등 7종목이며, 시는 유아CNT검사(신경인지검사)와 국민체력100(체력측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유아 심리, 인지기능 개선 내용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단순히 재미와 놀이 위주의 활동이 아닌 눈으로 보이는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진주시 하모 유아스포츠단을 통해 유아의 신체 활동뿐만 아니라 심리, 인지기능까지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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