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점검 업소, 부적합 이력 업소 집중점검으로 지속적 안전관리
적발된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위생용품의 안전한 공급 기반과 소비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위생용품 제조업소와 물수건처리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위반업체의 부적합 사항 개선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위생용품 제조 및 물수건처리업 부적합 이력 업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세척제,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과 위생용품 생산·수입실적 현황을 토대로 선정한 다소비 위생용품(화장지, 일회용 기저귀 등)을 수거해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제조수입 판매 여부 및 시설 위생적 취급 여부 ▲외부 오염물질 유입 차단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작업장 구획 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생산·작업 및 원료 입고·출고·사용 기록, 종사자 교육 등) 준수 여부 ▲품목 제조 보고, 자가품질검사 의무 및 포장지 표시기준 준수 여부 ▲제조·위생처리·소분 시 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점검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위생용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세척제 유형 개정’에 따른 표시방법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도·점검으로 적발된 위반 업소는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 예정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소비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위생용품에 대한 점검을 통해 도민 건강의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위생용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