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로 도민 안전 지킨다
경남도,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로 도민 안전 지킨다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3.05.1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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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3년 행정안전부 주소 기반 혁신 공모사업’ 선정
위험시설 신속 사고 대응과 경제활동 지역주민 생활 불편 해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안가 주변 도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해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항·포구, 방파제 등에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사고 대응에 위치정보 시설이 필요한 차원에서 시작됐다. 또 굴 박신장 비닐하우스, 해상 뗏목 등에서 경제활동을 위해 정착하고 있으나, 주소가 부여되지 않아 택배·우편물 배송 등에 어려움이 많은 해안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남도가 4개 연안 시군과 같이 추진하게 됐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6일에는 통영여객선터미널 회의장에서 행정안전부·경남도·통영·사천·고성·하동군·LX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포구 시설 주소정보 부여 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어 ‘경남바다호’에 승선하여 통영시 한산면·산양읍 일원의 주소정보 부여 대상 해상 시설물 7개소 현장을 확인했다.

향후 통영시,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에서는 경찰, 소방이 보유한 항·포구 주변의 사고 다발지역과 위험지역 현황을 추가 조사하고, 해안가 기존 도로명 도로구간과 중복지점을 최소화한 도로구간을 설정하여 주소정보를 부여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말까지 본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우리 도는 지리적으로 552개의 섬과 566개소의 어항이 있어 항·포구 주변 인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해안가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도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본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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