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유럽 명문대학 ‘글로컬대학 사례’ 타진·분석
창원대, 유럽 명문대학 ‘글로컬대학 사례’ 타진·분석
  • 차솔 기자
  • 승인 2023.06.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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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 총장,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프랑스 라로셸대 등 공식 방문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사례 확인, 해당 대학들과 교류 확대하기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집중하는 가운데 이호영 총장이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총장 Edward Peck)과 뉴캐슬대학교(총장 Chris Day), 프랑스 라로셸대학교(총장 Jean-Marc Ogier), 앙제대학교(총장 Christian Roblédo), 르아브르노르망디대학교(총장 Pedro Lages Dos Santos) 등 영국과 프랑스 명문 대학교를 공식 방문해 각 대학이 소재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의 앞선 사례를 타진·분석하고, 해당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확대를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앤드류 스탠리 밀라드 국제교류교육원장은 지난달 중순부터 해당 대학교의 지역연계 연구원 및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을 공식 방문해 운영 시스템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의 콘페티 기관(The Confetti Institute)은 미디어 관련 산업 교육과 트레이닝에 있어 전문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졸업 후 관련 분야에 바로 취업될 수 있도록 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콘페티 기관이 보유한 첨단 시설들은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용 가능하며, 매년 학생들과 지역 우수기업들을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등 창원대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에 적용할 수 있는 지점들이 검토·협의됐다.

또한 프랑스 앙제대학교의 공업대학원은 지역산업체와 연계돼 3년의 석사과정 가운데 학생들의 전공 및 관심 분야에 따라 13개월의 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당 대학들과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확약하고, 상호 학생교류와 연구지원 등을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이호영 총장은 세계 QS대학랭킹에서 122위에 오른 최상위 대학인 영국 뉴캐슬대학교의 공식 초청을 받아 방문하고, 지역 학·연·산·관 연계 협업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대학은 ‘Engagement and Place’ 전략을 통해 지역정부 및 지역산업체 등과 함께 지역 성장을 위한 연구 및 정책수립에 협업하고 있다.

이는 국립노화혁신센터(National Innovation Center for Aging) 등의 지역 공기업 및 민간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국제화 추진에도 기여해 다각적 벤치마킹이 검토됐다.

이호영 총장은 “창원대는 앞으로 유럽 명문 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협력과 학생교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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