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심영석 의원 선임
김이근 의장 “정례회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 견인하는 계기 되도록”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15일 제12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6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비비·결산 승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예비비·결산 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28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특히 22일~23일 양일간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질문이 예정돼 있다. 이어 2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3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남재욱 의원 ‘지방의회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박승엽 의원 ‘창원형 청년재단 설립의 필요성’, △서영권 의원 ‘창원 마산 창동의 구도심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자’, △김혜란 의원 ‘개인하수도 정비 지원(배수시설 정비 및 정화조 폐쇄)을 촉구하며’, △오은옥 의원 ‘창원시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 지원을 촉구하며’, △김묘정 의원 ‘창원시는 후쿠시마 핵 폐기수 방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김영록 의원 ‘창원시의 ESG 정책 기반 마련 촉구’, △정순욱 의원 ‘해군과 함께하는 창원시가 되자’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차 정례회는 시정의 중차대한 안건들이 집중되어 있다”며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로 행정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여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기관에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시의원 45명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 제이에스드림 지상용 이사가 강사로 나서 ‘현재 가상현실(VR) 활용사례로 본 VR 체험 프로그램의 미래’를 강의했다.
## 심영석예결특위위원장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창원특례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심영석 의원(웅천, 웅동1·2동,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김미나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을 선임했다.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김영록(의회운영위), 김상현·김미나(기획행정위), 김남수·최정훈(경제복지여성위), 강창석·한은정(문화환경도시위), 서영권·심영석(건설해양농림위)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특위는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거친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결산 승인, 2023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27~28일 종합심사한다. 창원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본예산보다 4367억 원이 증액된 4조 1365억 원 규모다.
심영석 위원장은 “결산 심사를 통해 2022년 예산이 목적과 취지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시정되어야 할 사항들은 내년도 정책 수립과 본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추경안 심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해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