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세긴 세네”...진주 대규모 6개 국책사업 잇달아 선정
“박대출 의원 세긴 세네”...진주 대규모 6개 국책사업 잇달아 선정
  • 이선효 선임기자
  • 승인 2023.06.22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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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힘 실린 ‘여당 정책위의장 파워’ 분석
하나같이 중요한 진주의 미래먹거리 사업들 선정
6선 구태회 전 의원 이후 진주서 가장 힘센 정치인 탄생 평가도

농식품부 338억 규모 그린 바이오벤처 캠퍼스
과기부 95억 규모 차세대 항체 유사항체 개발 사업
중기부 453억 규모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환경부 환경보건센터 유치
농식품부 300억 규모 농촌협약 공모사업
교육부 1000억 규모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지정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최근 진주의 중요한 대규모 국책사업이 잇달아 선정되고 있어 “박대출 국회의원 세긴 세네”하는 소리가 진주에서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이 여당인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이 된 후 대통령실의 힘이 실린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진주시의 국책사업 선정이 박 의원의 힘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 지역에서는 1958년부터 1980년까지 진주에서 6선 국회의원을 지낸 LG그룹의 오너일가였던 구태회 전 국회부의장 이후 진주 출신으로 가장 힘센 정치인이 탄생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박대출 국회의원(진주 갑)의 지원으로 진주의 현안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인 6개의 대형 국책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6월에만 농식품부 그린 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과 교육부의 글로컬 예비대학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선정됐다.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는 진주의 바이오산업 발전, 글로컬 예비대학선정은 경상국립대의 존립에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사업은 향후 5년간 약 388억 원이 투입된다. 벤처캠퍼스 사업은 말 그대로 바이오 벤처들이 코스닥 상장해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는 일이다. 이 사업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정영철 원장의 주도하에 박 의원실의 최두식 보좌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박 의원의 예산확보로 성사되었다는 게 관련인사들의 평가이다. 정 원장은 이 사업의 선정으로 미래 진주 일원의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안심하고 창업해 코스닥 상장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 원장은 “2022년에는 진주가 이 사업에 탈락했었다.”라고 밝히고 “탈락 이후 지난해 같은 사업의 포항시 선정에 핵심역할을 한 진주출신 포항공대 황인환 교수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박대출 의원이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진주가 선정된 것”이라는 후문을 전했다. 박대출 의원의 정책위의장 파워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게 정 원장의 평가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 대학에 경상국립대가 예비 선정됐다. 예비지정은 15개 대학으로 이 중에서 10개 대학이 최종 선정된다. 경상국립대는 예비지정으로 일단 한고비는 넘겼다는 반응이다. 글로컬 대학은 교육부가 총 3조 원의 예산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학의 미래를 위해 1,000억 원이라는 사상 최고 금액을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에 예비대학에 선정돼 다행이다”라고 평가하고 “만약 경상국립대가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지 못하면 결국 소멸하는 과정으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상국립대는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진주에 힘 있는 정치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외에도 과기부의 95억 원이 지원되는 차세대 항체유사항체 개발사업, 중기부의 그린스타트업 타운 지정, 환경부의 환경보건센터 유치, 농림부의 농촌협약 선정 등 진주로서는 하나같이 중요한 국책사업들이 박대출 의원의 지원으로 선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에서는 박 의원의 정책위의장 임기가 끝나기 전에 진주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국책사업 선정에 지역민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란 지적이다. 이선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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