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방문하여 가스누출 경위 설명을 듣고
피해사항 및 안전조치 계획 수립 여부 중점 점검
피해사항 및 안전조치 계획 수립 여부 중점 점검
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박상준 위원장)는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LNG저장탱크(5호기) 가스누출과 관련하여 6월 10일 10시 가스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는 지난 8일 15:26분경 LNG저장탱크 정밀안전진단 시행 중 5호기 저장탱크 벽체 자재반입구 부근에서 5개소의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관련 절차에 따라 유선 보고 후 3차례 측정을 통해 누출농도를 측정했다.
가스누출이 확인된 5개소의 누출농도는 최대 0.0135Vol%로 연소하한치 5Vol%의 370분의 1로 연소위험은 없으나, 가스누출 확인 이후 현장 출입제한 및 안전관리구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운전상태(압력/액위/온도) 집중 모니터링 및 기지조정실 근무자 운전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를 방문하여 관계자로부터 가스누출 경위에 관해 설명을 듣고 난 후, 가스가 누출된 LNG 저장탱크(5호기) 현장을 확인하는 등 피해사항 및 안전조치 계획 수립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박상준 위원장은 “미세한 가스누출이라 하더라도 안전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대처해주길 바란다”라면서 “안정주민들 뿐만 아니라 통영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한국가스공사가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LNG저장탱크 가스누출 대응 지침」에 따라 누출 농도 변화 모니터링 및 상황 악화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수립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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