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포스팅한 글이 네이버 뷰(view)에서 조회되고, 그동안 익힌 편집기술을 통해 올린 사진이 전문가가 찍은 사진처럼 보여져 더 열심히 도전하고 싶다”
뉴실버세대를 위한 리본(Re-Born)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신중년 정책사업 중 하나인 ‘제2기 신중년 리포터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중년 리포터 전문강사로 수료한 8명의 신중년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생들이 서로의 새로운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만 50~64세 신중년 수강생들은 지난 10일부터 시청 10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전문강사로부터 블로그 운영 및 활용방법, 카드뉴스 및 썸네일·프로필 제작방법, 블로그 포스팅 및 사진활영과 편집, 인스타그램 활용법 등에 대한 기능을 익혀 신중년 리포터 전문강사가 되기 위한 도전의 시간을 가졌다.
신중년들의 오랜 경험과 지혜에 전문성을 겸비한 제2기 신중년 리포터 전문강사 수료생들은 앞으로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통해 강의 역량을 함양하고, 9월부터 신중년 관련 정보, 진주시 숨은 명소 취재 및 현장답사, 진주시의 역점 추진사항 등에 대한 개인플랫폼 기사를 게시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본인들의 수료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카드썸네일에 담아냈다.
수료생들은 “배움의 속도가 비슷한 동년배의 사람들이 함께 배우고, 수업시간에 모르면 눈치보지 않고 옆에 짝궁에게 물어보며 서로 같이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제2기 수료생들과 매월 간담회를 개최해 개인플랫폼에 게시할 기사를 논의하며, 현장에서 들려오는 신중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앞으로 조성될 Re-Born센터가 중장년의 일과 배움, 종합상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신중년 정책사업으로 8월‘제3기 1인 유튜버 전문강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공개모집하고, 11월 ‘5060건강코칭’프로그램으로 ‘치매예방, 뇌체조’강연 개최 등 “중장년 시민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활기찬 인생후반기 일과 활동을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