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 조근제 함안군수 _ 2025년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로 관광도시 만들터
[경남인] 조근제 함안군수 _ 2025년 관광객 300만명 유치 목표로 관광도시 만들터
  • 황인태 대기자
  • 승인 2023.09.0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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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원에 산림욕장, 낙동강 바람소리길 만들어 낙동강 풍광 즐길 수 있게 하고
말이산고분군에 ‘왕의정원’ 만들어 ‘관광함안’ 우뚝 세울 것

함안군 예산 4,000여억 원에서 7,000여억 원으로 늘려
초선 취임 때 경남 군 단위 8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민선7기 들어와 말이산고분군 더욱 관광자원화 시켜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신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적 공간 조성 사업 추진
조근제 함안군수.

조근제(71) 함안군수는 경남의 18개 지자체장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그럼에도 가장 열정적으로 군정을 펴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군수의 가장 혁혁한 공로는 함안군 예산을 늘린 일이다. 조 군수가 초선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인 2018년 함안군의 예산은 4,300여억 원으로 경남의 10개 군 중 8위였다. 그러던 것을 조 군수가 취임해 올해 7,000여억 원으로 경남의 군 중에서 3위이다. 그가 재임한 5년 동안 함안군의 예산을 약 2배 늘려놓았다.

“함안군의 인구가 6만여 명으로 경남의 군 단위에서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취임해 보니 예산은 군단위에서 8번째였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늘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도의원으로 2번 재직하면서 예산과 관련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 덕분에 예산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함안군 예산을 8,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조 군수의 다짐이다.

조 군수가 한 업적 중 또 하나 획기적인 것은 말이산고분군을 본격적으로 정비한 후 세상속에 내놓았다는 것이다. 그 노력의 결과, 유네스코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올해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확실하다는 게 조 군수의 전망이다.

“우리도 사실 말이산고분군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덤불 속에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을 정비해 놓으니 비로소 세상에 알려진 겁니다. 올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럼, 함안군에 소재했던 아라가야에 대해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질 겁니다.” 조 군수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아라가야를 재평가받을 계획이다.

조 군수는 말이산고분군과 성산산성, 악양뚝방길, 낙동강 바람소리길, 왕의정원 등을 통해 2025년 함안군 방문의 해에 3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 한해 30만명 수준이었던 함안군 관광산업의 기준으로 보면 격제지감이라고 말할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이다. 실제 2022년 기준 120만 명의 관광객이 함안을 다녀갔고,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조 군수는 의욕적으로 함안을 발전시킨 덕분에 초선 때 51%의 득표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67%의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함안군민들이 조 군수의 노력을 평가해 준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조근제 군수와의 대담내용이다.

▲이번이 재선인데 초선 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입니까.

-함안군의 관광산업을 정비한 것입니다. 우리가 함안에 지금까지 살면서 말이산고분군에 대해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성산산성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가 군수가 돼 말이산고분군을 본격적으로 정비해 놓으니 세계에서 관심을 갖는 역사유적지였습니다.

▲그럼, 군수님이 말이산고분군을 정비하기 전까지는 크게 중요한 관광자원이 아니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전에는 역사적 가치를 증명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면, 민선 7기 들어와 말이산고분군을 더욱 관광자원화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문자가 삼국시대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 이전, 가야시대는 역사적 기록이 없습니다. 결국 유물로 그 역사적 가치를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말이산고분군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정비해 놓으니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함안군의 관광자원이 되기도 합니다.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는 어떻게 돼 가고 있습니까.

-올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에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에 대한 심사 결과 ‘등재권고’가 이루어진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됩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노력이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유산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아라가야 역사를 세계적으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객 유입이 늘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관광객이 한 해에 30만 명 정도 됐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 해에 120만명 정도까지 관광객 수가 늘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까.

-말이산고분군도 하나의 자원이고 또 악양뚝방축제, 낙화놀이, 성산산성 등 관광자원이 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칠석에 청보리·작약,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여기도 관광객 방문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관광정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말이산고분군이 유네스코 등재 확정이 되고 모든 정비를 마친 후, 2025년에는 함안군 방문의 해로 지정할 계획으로 300만 명의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어떤 자원을 갖고 관광객을 유치할 것인가요.

-칠원에 산림욕장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또 낙동강 바람소리길을 만들 것입니다. 함안은 낙동강 700리 중 가장 경치가 좋은 곳입니다. 여기에 바람소리길을 만들어 걸으면서 낙동강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말이산고분군에는 왕의정원이라는 정원을 만들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2025년에는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군수 재임 지난 5년간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입니까.

-함안군의 예산을 크게 늘린 것입니다.

▲ 어느 정도로 늘렸습니까.

-제가 지난번 임기를 시작할 때 함안군 예산이 4,000여억 원으로 경남의 군 단위서 8번째였습니다. 인구는 함안이 제일 많습니다. 참담한 수준이었습니다. 그것을 늘리기 시작해 그 이듬해에 5등으로 올랐고 또 그 다음해에 4등으로 올랐습니다. 올해, 2023년에는 경남의 군 단위에서 3번째입니다. 함안군 보다 예산이 많은 군은 거창군과 합천군입니다. 사실 거창군과 합천군은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년에는 함안군 예산을 약 8,000여억 원으로 만들어 경남에서 두 번째 가는 군을 만들 생각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모두 예산을 늘리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텐데.

-저는 도의원 할 때 예산을 많이 다뤄봤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늘리는 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예산은 잘 알지 못하면 늘리기가 어렵습니다. 공무원들도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주로 어떤 방식으로 예산을 늘렸습니까.

-정부 공모사업에 많이 도전했습니다. 정부 공모사업은 얼마나 성의껏 자료를 만드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제가 공무원들에게 “함안군민에게 부끄럽지 않느냐. 너희들은 직무유기다.”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독려를 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공무원들도 많이 노력해서 예산이 이렇게 늘게 됐습니다. 이제 직원들도 예산 가져오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하셨는데,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진심과 노력이 군민 여러분의 마음에 닿았다 생각합니다. 강력한 반부패청렴 의지로 깨끗하고 청렴한 군정을 펼쳤고, 군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며 신뢰가 쌓여 재선의 영광을 안겨주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재선을 하시게 됐는데, 지난 민선7기와의 차별을 두는 점이 있다면요?

-지난 민선7기는 함안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선8기에는 지난 성과를 발판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이 군민 기대와 요구에 맞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돌아봤을 때 어떤 점이 가장 잘 추진됐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지난 한 해 우리 군은 각 종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54개 사업에 1천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2022년 농산물 마케팅 우수기관 대상 포함 총30건의 기관표창을 받아 우리 군의 우수한 행정력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우리 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함안-창원간 시내버스 광역 환승 할인제 시행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균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 세계유산 등재 이후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계획이 있습니까?

-먼저 함안군 대표 역사문화 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를 오는 10월 6일부터 8일 까지 3일간 개최합니다. 또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2000만원으로 ‘함안 말이산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10월 중 20일간 개최할 예정으로 말이산고분군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세계유산 등재를 더욱 의미 있게 해줄 것입니다. 그 외 세계유산등재 기념식, 유물 전시 및 특별전을 개최해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아라가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함안군의 주요 핵심사업 중 하나로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이 있습니다.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설명 부탁합니다.

-아라가야의 역사적 뿌리를 두고 있는 함안을 세계적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고자 합니다.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아라가야 핵심 유적에 대한 조사연구 및 정비를 지속하고, 국가정원인 ‘왕의정원’, 둘레길 조성, 아라가야역사 공원 조성사업 등으로 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해 아라가야왕도의 역사적 진정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것입니다. 또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아라가야고도 지정도 추진해 세계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 관광도시 함안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생각인가요?

-함안은 교통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 문화,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입니다. 지난해 악양둑방 경관단지 조성, 악양승마장 개장, 입곡온새미로 공원을 조성해 관광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함안낙화놀이와 같은 지역축제를 전국 단위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온새미로 오토캠핑장을 개장했으며 향후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기 위한 숙박시설사업도 추진해 함안에서 머물면서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 유입과 지속적인 농업농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적 공간 조성 사업입니다. 이 공간은 귀농귀촌 지원센터, 농산물 가공판매 지원센터, 라이브커머스 진행실, 교육장, 체험관, 업무지원시설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함안 농업 발전의 거점 역할을 해 농촌의 활력화를 도모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귀농.귀촌 정책은 인구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인구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 있습니까?

-우리 군은 출산 장려부터 노후 복지 보장으로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함안 소멸대응 프로젝트’를 구상했습니다. 특히 청년정책의 적극추진으로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유치원부터 초.중.고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해 함안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도 적극 지원한 결과 2년간 총 1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인구증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정책에는 어떤 사업이 있으며, 실제 성공한 사례가 어떤 것이 있는지요?

-함안청년센터를 개소하고 청년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정책 정보를 일원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창업취업, 거주,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자립을 돕고 우리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팀의 창업지원으로 모두 창업에 성공했고 올해는 6팀을 창업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지원으로 전라도에서 우리군으로 전입한 청년이 창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 가야권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및 건립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인가요?

-종합병원 신설은 500억 원 이상의 많은 사업비가 필요합니다. 또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어 농촌지역 병원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당장 설립하기보다는 경제성 등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우리군 예산이 최소한으로 투입될 수 있는 종합병원 유치 기회가 올 때까지 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주거지 악취 해소를 위한 기금 조성도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함안군의 주거지 악취의 실태가 어떤지요? 그리고 기금 조성은 어떻게 하실 계획인가요?

-축사시설이 있는 인근지역 거주 주민들이 축산악취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악취단속, 악취저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완벽하게 악취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 군은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기금을 조성해 주거지 주변 악취원(축사)을 매입해 생활환경 개선 사업으로 악취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서 칠원생활권(칠원대산칠서칠북)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어떤 내용인가요

-농촌협약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4월 최종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6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칠원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따라 농촌개발정비 사업을 시행합니다. 칠원읍행정복합타운 조성을 비롯해 부족한 생활SOC 기능시설을 전반적으로 보충하는 등 군민의 편의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노력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무엇입니까?

-노후화된 가야읍 원도심 지역인 말산지구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2020년에 사업에 선정됐고 사업비 14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합니다. 다옴나눔센터, 별별상가&하우스 조성과 주민역량강화를 통해 주거환경개선과 더불어 원도심 지역의 기능 회복을 도모합니다. 활발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은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창원산업선 함안노선 반영 준비는 잘되고 있는지요?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군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기본계획’에 창원산업선 함안노선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창원산업선 함안노선 및 역사 설치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해 내실 있는 자료를 준비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 및 관련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함안군 철도유휴부지 활용 사업이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추진하는 방향은?

-지난 7월 15일 ‘철도유휴부지 활용 자전거도로 연결사업(군북~진주)’이 심의에 최종 통과됐습니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군북면에서 진주시까지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뿐만 아니라 각 구간마다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역 관광사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LNG천연가스 발전소 건립 진행사항은 어떤지요?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라 산업단지 부지 내에 건립 추진 중입니다. 2020년 12월에 정부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됐고 2021년 3월 함안천연가스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습니다. 현재 군북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LNG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을 위한 전원개발사업실시 계획 승인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 했습니다. 향후 2024년 3월에 착공해 2026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함안군은 함안조씨들이 많아서 선거에 유리한가요.

-지금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함안조씨들이 인구의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때는 전체 인구의 30%에 이르는 적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함안조씨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선거에는 함안조씨라 해서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정치는 어떻게 해서 시작했습니까.

-소 키우는 농장을 하다가 46살에 축협조합장에 당선됐습니다. 그게 선출직의 시작입니다. 축협조합장을 2번 하고 55세에 도의원에 도전해 당선됐습니다. 그 이후 도의원을 재선하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 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됐습니다. 축협조합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도 소를 키우고 있을 것입니다. 대담 황인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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