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자동차부품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가져
경남도, ‘자동차부품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가져
  • 차솔 기자
  • 승인 2023.1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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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서 열려…참여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 참석
올해 2개 지원사업에 참여한 16개 기업, 사업내용 및 고용‧매출 성과 등 발표
도내 부품기업 36%가 내연기관 업종…미래차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 추진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 및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자동차 산업 동향과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도와 도내 5개 시군(진주, 김해, 밀양, 양산, 함안), 경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담당자,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동차 부품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자동차 및 수소산업 기술 동향 및 연구사례’ 세미나 발표를 시작으로, 경남도가 지원한 2개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성과발표로 이어졌다.

이날 성과 발표한 지원사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혁신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과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 전주기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제품공정개선 지원사업’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제품 생산성‧품질 향상을 위해 제조 공정 애로사항 등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소전기차 지원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21년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수소전기차 부품 전주기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기반 구축, 기술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성과발표회’는 사업에 참여한 16개 기업이 수행한 사업내용, 추진 애로사항, 고용 창출 및 매출 증가 등 지원성과 발표로 진행됐으며, 참여기업과 자문위원 간 미래차 부품개발의 방향과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도 가졌다.

경남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기업의 약 36%는 엔진 동력 기반의 내연기관차 관련 업종인데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업종 전환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남도는 사업화 및 부품실증, 시제품 제작, 미래차 분해(Teardown) 전시 등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미래자동차 부품 기술혁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도비 3억 원을 투입해 ‘미래차 선도기업 육성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신호 경남도 전략산업과장은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의 매출과 고용 확대뿐 아니라 미래차 시장에 진출 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우리 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차 업종 전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미래자동차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600호)에서 ‘2023 미래자동차&부품산업 전략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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