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덕산댐 추진 여부 적극 검토해 달라”
“지리산덕산댐 추진 여부 적극 검토해 달라”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3.12.12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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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이영국 의원 5분 발언

댐 추진단, 수몰 예정 삼장‧시천면 주민 여론조사 76% 찬성
지리산의 풍부한 물 부산‧울산‧김해‧양산‧창원에 식수로 제공
무엇이 산청 위하는 것인지 이승화 군수 판단해 달라 요청
이영국 산청군의원
이영국 산청군의원

지리산덕산댐의 추진 여부에 대해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산청군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 달라는 요청이 산청군의회에서 나왔다.

산청군의회 이영국 의원(삼장, 시천, 단성면 지역구)은 11일 열린 294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리산덕산댐 추진단의 댐 수몰예정지인 삼장, 시천 주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76.4%의 찬성이 나왔다”라고 밝히고 “더 살기좋은 산청군을 위해 최적의 방향이 무엇인지 산청군 집행부에서는 적극 검토하여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어 “덕산댐 건설을 둘러싸고 예정지인 삼장‧시천면 뿐 아니라 산청군 전체의 주민여론도 찬성과 반대로 나뉘고 있다”라고 말하고 따라서 “산청군은 지역 주민 간의 갈등이 유발되지 않도록 주민 동향을 잘 파악해 주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리산덕산댐은 경남산청군 시천면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댐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바다로 버려지는 지리산의 풍부한 물을 가두어 부산‧울산‧김해‧양산‧창원 등 부산과 경남 동부지역 600만 명의 식수원으로 건립하자는 주민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댐 추진 산청군 주민위원회는 지금까지 댐 건설 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편익 등에 대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주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댐 추진위원회는 “지리산댐에 대한 주민여론은 10년 전 반대 일색에서 지금은 주민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는 게 절대다수”라고 강조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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