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지역경제 새로운 성장동력 찾고 앞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겠다”
제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이 선출됐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 창원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의원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최재호 무학 회장을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20일부터 3년간이다.
최재호 회장은 지난 5일 창원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제4대 부회장단·감사 등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통해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공식 선출된 것이다.
최재호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인구유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과 기업이 수도권에 비해 어떤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 살펴보고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며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등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창원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호 신임 회장은 1960년 마산 출신으로 1982년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일본 동해대학교 정치경제부 대학원 석사, 2001년 창원대 경영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무학에 입사해 2008년 무학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이희직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이섭곤 볼보그룹코리아 전무, 김성우 엘지전자 상무, 양태규 현대위아 상무, 김경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이사, 김명자 에스엘전자 대표이사,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이사, 우영준 한국야나세 회장, 이년호 상화도장개발 대표이사, 정영식 범한퓨얼셀 대표이사, 조현욱 중앙산업 대표이사, 임영갑 한국쯔바키모토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김환태 경남진해서비스 기아오토큐 대표 등 15명을 선출했다.
구자천 제4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