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규(45) 변호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상규 변호사는 3일 하동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하늘과 바다의 도시, 사천의 박력 있는 미래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우주항공청의 설립은 사천의 미래를 넘어 경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며 “저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에서 활동한 바 있고, 카이 소형무장헬기 진도점검위원, 우주항공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을 위한 사전기획 검토위원, 방산비리합수단사건 변호 등을 통해 과기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우주항공과 방산을 아주 섬세하게 이해하는 전문화된 변호사로 그 누구보다도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우주항공청의 설립을 박력 있게 외쳐온 강력한 보수의 스피커”라고 자신했다.
특히 “지역방송, 종편, 유투브 등 언론매체를 종횡무진 활동하며, 우주항공청을 포함한 대통령의 정책기조를 시원시원하고 강력하게 국민들께 전달해 온 만큼,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통과와 설립은 섬세하고 박력 있는 전문가인 저 조상규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과 분만산부인과의 확대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사천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어 “청년창업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부족한 사천시 청년정책을 보완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봉착한 사천의 미래를 대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별 파크골프장 건축과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의 건립 등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지원과 같은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는 복지 정책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 만 45세로 이번에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면 곧바로 우주항공청 특별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10년 뒤 우주항공청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많은 예산과 정책들이 추진될 즈음 저는 50대 중반의 3선 의원으로서 사천의 미래를 현실로 바꾸는 강력한 일꾼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기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