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은 연구 개발된 기술을 신속하게 현장에 보급해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규모는 총 20억 9,100만 원을 투입해 작물환경 등 6개 분야 52종 80개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농업인 교육 분야, 작물환경 분야, 경제작물 분야, 특산작물 분야, 도시농업 분야, 농촌자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영농 활용 우수과제 현장 시범, 농업용 드론 활용 교육 등을 다루는 농업인 교육 분야와, 색채 선별기를 이용한 백립계 밀 원료곡 품질향상, 리모컨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등을 취급하는 작물환경 분야, 또 고온기 화훼류 고품질 안정 생산을 위한 온도 저감 기술, 고추 궤양병 방제 기술 등을 취급하는 경제작물 분야, 대체 품종 활용 과수 우리 품종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수박 재배 기술 보급 등인 특산작물 분야, 복지시설 텃밭 조성, 도시농업 교육 등인 도시농업 분야이며, 마지막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우수 치유농업 시설 육성 등인 농촌자원 분야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8일까지이며, 농업인, 농업인 단체, 작목반 등 누구나 가능하다. 시 누리집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별 내용을 확인하고,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농업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가소득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