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태극기안보연합 대의원 일동이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했다.
이들은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 특별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으로, 세계 7대 우주 강국 도약과 우주 시대 개막을 강조하며 11대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이번 국회에서 특별법이 통과가 됨을 진주지역은 물론 경남지역 태극기안보연합 회원일동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우주항공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중앙행정기관으로, 기존의 항공우주연구원과 천문연구원을 산하 기관으로 두며, 국가의 우주 개발을 총 책임지는 국가기구”라며 “우주항공청이 개청된다면 진주는 우주항공도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하게 됨으로써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게 돼 서부경남 발전 제2의 도약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24년 갑진년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도약의 원념으로 삼아, 특별법 국회 통과에 안주하지 말고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본격적 우주항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하여 정관계는 물론 산학이 합심연대해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나가는데, 본 태극기 안보연합이 힘을 보태고자 선언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해 4월 국회에 제출된 지 9개월만인 지난 8일 국회 상임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고, 9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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