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신년인사] 김덕현 산청교육장 _ 전통과 미래를 잇는 산청교육을 위하여 매진하겠습니다
[경남인/신년인사] 김덕현 산청교육장 _ 전통과 미래를 잇는 산청교육을 위하여 매진하겠습니다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4.01.12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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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산청형 인재교육을 실천하겠습니다
김덕현 산청교육장.
김덕현 산청교육장.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산청 교육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푸른 산이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산청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특히 남명 선생의 정신이 스며 있는 정신문화의 고장이며, 지리산 천왕봉 아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항노화 및 힐링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산청교육은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전(Vision)을 설정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호흡하면서 산청형 인재교육을 다음과 같이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개인의 결을 살리는 미래교육’ 추진입니다. 결이란 저마다의 선한 기질적 특성을 말합니다. 모든 아이는 저마다의 빛깔이 있고 이를 더 빛나게 하는 것이 결을 살리는 교육입니다. 자신의 결을 의롭게 실천한 남명의 경의사상(敬義思想)을 기본 덕목으로 삼아, 자신의 빛깔에 걸맞은 창의적 미래인재로 기르는 데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둘째는 ‘함께 꽃피우는 생태전환교육’ 실천입니다. 우리 지역은 청정골 지리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곳입니다. 생태전환시대에 함께 상생하는 공존교육으로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기후위기를 맞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데 앞장서는 미래인재를 기르고자 합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부터 만들어 가는 시간이라고 봅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합심하여 행복한 산청교육의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위기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여깁니다. 산청교육이 가진 강점을 ‘결을 살리는 미래교육ㆍ함께 꽃피우는 산청교육’이라는 새 비전에 녹여 학생 개인의 가슴에 희망과 행복의 불을 지피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새로운 비전으로 출발하는 산청교육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모두 건강하고 큰 성취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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