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40만 도민 여러분! 새해인사 드립니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재웅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의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3년을 돌이켜보면 희망과 어려움이 공존했던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경제와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했지만, 치솟는 물가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각종 묻지마 범죄, 마약사건 등 사건·사고가 빈발하여 다소 불안하고 어수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저를 비롯한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도민의 대표로 선출해주신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보훈유공자 분들의 수당을 증액하고, 위기가구, 가족돌봄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도 펼쳐 왔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유하고 부강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의대 설립, 남해안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을 건의하였습니다.
희망을 갖게 하는 새해, 2024년 갑진년이지만 우리 민생과 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한 번 치솟은 물가는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질수록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은 도민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도민 여러분들께 꼭 드리고 싶습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행정의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 언제든지 도의회를 찾아주시면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우리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전 도민이 균등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무엇보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이 두텁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흔들리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늘 즐겁고 행복한 2024년, 작년보다 더 보람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