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_ ‘열린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의회’로 다가갈 터
[경남인]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_ ‘열린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의회’로 다가갈 터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4.01.1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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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열정으로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의회사무과에 정책지원담당 신설해 입법 활동 전문성 높이기도
불합리한 자치법규 없는지, 목표한 대로 정책집행 제대로 되는지 살펴

고성사랑상품권 이용제한, 지역 국회의원에 건의하고 행안부지침 개정 노력
관계 인구의 형성, 콘텐츠로 지역캐릭터 활용으로 고성시장 활성화
공룡엑스포, 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축제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킬 것

‘믿음과 희망주는 고성군의회’ 슬로건으로 임기 동안 최선 다할 것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고성군의회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의회’,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청렴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최을석 제9대 고성군의회 의장은 취임 후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5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열정을 쏟아 그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 찾기에 고심했다. 올해부터는 의회사무과에 정책지원담당을 신설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 조사분석을 비롯한 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 고성군의회는 최고 의결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불합리한 자치법규는 없는지, 정책이 목표한 대로 제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최을석 의장은 2024 신년사에서도 “고성군의회의 주인공은 군민”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 청렴한 의정활동, 현장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고성사랑상품권이 일부 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에 대해 고성군의회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최 의장은 “행정안전부에서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업체는 영세상인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으로 6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 이용이 제한됐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우리 지역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건의를 하기도 했으며, 집행부에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행안부 지침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성시장 활성화에 대해서는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가 활발히 활동해 관계 인구의 형성, 콘텐츠로 지역캐릭터의 활용, SNS 적극 활용, 시장 축제 셔틀버스 활성화 등의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책연구 결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다음은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의 대담내용이다.

▲고성군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으셨다. 고성군민들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린다.

-제9대 고성군의회 전반기 의장 취임 후 의회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5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열정을 쏟아 그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의회’,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정책의회’,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청렴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

▲올 한해 제9대 고성군의회를 돌아본다면?

-지역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찾아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안 찾기에 고심했다. 특히 올해부터 의회사무과에 정책지원담당을 신설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각종 자료 조사분석을 비롯한 입법 활동의 전문성을 높였다.

▲집행부와 함께 발맞춰 추진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을텐데, 어떤 전략으로 임하고 있는지?

-의회와 집행부는 고성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한 공동목표를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소통과 협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대안 제시는 물론이고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협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의회는 11석 중 국민의힘이 7석, 더불어민주당이 3석, 무소속이 1석을 차지하고 있다. 의회운영에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같은 당 소속의석이 과반을 넘어 집행부 견제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

-고성군의회 11명의 의원들은 중앙당의 관계를 떠나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데 노력하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의회에 모인 만큼 그 어떤 것보다 군민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의원, 무소속 의원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펼쳐 의회 민주주의가 더욱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제1차 정례회 기간으로 변경해 진행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그동안 11월 2차 정례회 기간에는 행정사무감사 뿐 아니라 추가경정 예산안, 차기년도 본예산안, 각종 조례안 심의까지 더해져 의회는 물론 집행부 또한 업무가 과다하게 편중됐다. 이에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과 집행부의 업무 능률을 높이고자 동료의원들과 논의 끝에 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던 행정사무감사를 1차 정례회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대한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을 높임은 물론 지적·건의사항을 미리 검토해 차기 년도 본 예산안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5월 의원월례회에서 고성사랑상품권이 앞으로 일부 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고성군의회가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는지?

-행정안전부에서 연 매출 30억원 이상의 업체는 영세상인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 개정으로 6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 이용이 제한되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우리 지역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건의를 하기도 했으며, 집행부에도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행안부 지침을 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에게 다양한 목소리 듣고 정책연구에 반영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다. 고성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올해 의원연구단체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가 활동한 결과 △관계 인구의 형성 △콘텐츠로 지역캐릭터의 활용 △SNS 적극 활용 △시장 축제 셔틀버스 활성화 등의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정책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관련 조례 정비 등 전통시장 활성화 근거를 마련하고 집행부에서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

▲‘경남 고성’하면 공룡엑스포가 유명하다. 올해는 어땠는지, 또 내년 계획은?

-먼저 축제 기간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공룡엑스포를 보고 있지만 매번 답습한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공룡엑스포는 획기적으로 바꾸어 달라는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공룡엑스포를 왜, 무엇을 위해 개최하는지 명확한 이유와 목적이 있어야 하며, 주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할 것이다.

▲고성군의회 의원을 5~9대까지 연임 중이시다. 이처럼 긴 의원활동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다면 무엇인지?

-가장 큰 원동력이라 하면 역시 지역민들의 성원이다. 지역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보니 저를 응원해주시는 지역민들이 많아지고 거기에 힘을 얻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더 봉사하고 희생하는 군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고성군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계신지?

-고성군의회는 고성군민의 행복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문제와 답은 현장에 있다. 군민의 목소리가 있는 곳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가 군민 생활 편의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겠다.

▲마지막으로 군의원들과 집행부, 그리고 고성군민들에 하고 싶은 말은.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모두는 군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생활 현장을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군민의 행복 지수를 한층 더 높이고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과도 더 많은 대화와 소통으로 ‘믿음과 희망주는 고성군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으니, 저희 고성군의회와 동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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