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의령군의회, 새해 첫 임시회 개회
  • 차솔 기자
  • 승인 2024.01.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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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26일 4일간 일정으로 새해 주요업무보고 청취
의령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개정안 등 심의

김규찬 의장 “올 한해 의령군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 제시하는 뜻깊은 회기 되길”

김봉남 의원 5분 자유발언 “아동 보육 정책 보다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가 23일부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령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규칙 및 조례안을 심의한다.

김규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올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첫 회기인만큼 제출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로 올 한 해 의령군의 발전 전략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회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전 군민에게 성악가 조현지씨가 ‘나하나 꽃피어’와 ‘La promessa’를 통해 밝은 새해를 여는 희망찬 노래를 선보였다.

김봉남 군의원
김봉남 군의원

한편 이날 김봉남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동 보육 정책에 대하여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고 당면한 인구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 지난 몇 년간 각종 의정활동을 통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의령’을 위하여 군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청드린 바 있지만, 아직도 우리 군은 보육환경이 열악할 뿐만 아니라 노인정책과 보육정책 사이에 커다란 불균형이 자리하고 있다는 실정”이라며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서 보육에 있어서도 노인정책에 비견하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고 최대한의 자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하였고 “2022년 부터 의령유치원의 연령대별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입학하지 못한 아이들이 발생하여 생기는 민원 문제에 대하여 군의 교육과 보육 관련 부서에서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리 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더라도 지금보다 더 나은 보육과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대처”를 군 당국에 요청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우리군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인구 유입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고 군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는 자세가 필요하며, 더 살기 좋은 의령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차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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