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 “진주-사천-산청 행정통합으로 2050년 100만 그랜드 비전”
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 “진주-사천-산청 행정통합으로 2050년 100만 그랜드 비전”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4.02.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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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수준 정주 여건 갖춘 우주항공복합도시 만들 것”
“기획재정부와의 긴밀 협의 통한 안정적 예산 확보”
“진주가산일반산단, 진주상평공단 리모델링 등 기반 조성 활성화”

김병규 국민의힘 예비후보(진주을)가 “국제적인 정주 여건을 갖춘, 제대로 된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구축은 기업과 인재를 위한 기본 조건이고, 덧붙여 진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우수한 전문 인력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주거, 교통 등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며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연구원 랩 기반 레지던스 건축 지원, 자립형 공립고 또는 특목고 설립 지원, 산업단지 내 영유아 교육시설 설립 지원, 우주항공 컨벤션센터 신축, KTX 주말 교통지원(10년간) 입법 지원 등을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우주항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충분한 우주항공청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러한 예산 편성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필수”라며 “저는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하고 대부분의 공직 생활을 기획재정부에서 했기에 28년간 열정을 바쳐 배우고 익힌 일솜씨로 진주시의 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주항공청 유치 실무 책임자로서 법안이 제출되기 전인 2023년 3월에 이미 산학연과 지자체 등 우주 관련 전문가 15인으로 '경남 우주경제 비전팀'을 만들고, 전문가와 기업 의견을 반영하여 ‘경남 우주경제 육성 비전’부터 마련했다”며 “이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이종호 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정부 차원의 우주 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담 기구 신설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조속 시행 등 4개 주요 현안을 건의한 바 있다”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사천-산청 행정통합으로 2050년 100만 그랜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지방자치법에 인구 50만 명이 넘어가면 ‘대도시 특례’를 주도록 되어 있다”며 “사무 특례가 기존 18개 분야 42개에서 30개 분야 120여 개로 대폭 늘어나고, 재정적 측면에서는 각종 지원액이 늘어나는 만큼 이를 위한 행정절차가 간소화 되어야 하고, 진주시의 주도적이고 실질적인 권한이 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현재 진주시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추진하는 AAV사업과 진주상평공단 재생프로젝트를 진주시와 협력하여 강력 추진하겠다”며 “위성체, 발사체, 항공부품 등 우주항공기업과 글로벌 연구개발센터, 해외 첨단항공기업(보잉,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등)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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