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진주시립예술단 연습실 현장방문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 진주시립예술단 연습실 현장방문
  • 이기암 기자
  • 승인 2024.02.23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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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23일 진주시립예술단 연습실을 방문해 시립예술단원들을 격려하고, 관계부서에 시설 확충과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위원들은 연습실 공간을 살펴보면서 시립예술단 소속 국악관현악단과 교향악단의 공연 일정이 겹칠 때 대체 연습 공간이 확보되지 않은 점과 악기 보관 관리, 개인 연습실의 부재 등 여러 사유로 인해 불편이 큰 것으로 보고, 각자 독립된 공간 구축 등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획문화위에 따르면 올해 진주시는 25억 94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예술단을 운영한다. 진주시립예술단에서는 매월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을 정기 또는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나 하나의 연습실을 이용하고 있어 연습 공간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기획문화위원들은 시민을 위해 매월 정기 공연 등을 벌이는 예술단원의 활약에 비해 급여 수준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종현 의원은 제252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도시의 문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것이 그 지역의 예술 단체”라면서 “진주시에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단원들의 급여 및 복지 등을 전반적으로 지원해 공연의 질을 높여 시민들이 문화 향유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황진선 기획문화위원장은 “이번 방문으로 시립예술단의 연습 환경에 대한 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하며 “집행부서에 시립예술단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다각도의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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