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더불어민주당 갈상돈 후보와 진보당 류재수 후보는 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4월10일 총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벌인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진보당-새진보연합은 지난 2월21일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 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선거연합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3개 정당은 지역구 후보단일화를 위한 방식으로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경선을 치르기로 합의 한 바 있다.
이날 갈상돈-류재수 후보는 “진주의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경선의 최종 목적은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있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22대 총선에서 이념전쟁과 거부권 폭주, 삼권분립을 무너트리는 국정운영 기조를 바꾸어 내어, 윤석열정권을 압도적으로 심판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류재수 후보는 “검찰독재세력을 청산하기 위해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지지를 호소한다”라며 “100석 같은 한 석으로 22대 국회를 윤석열 탄핵국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국회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갈상돈 후보와 진보당 류재수 후보와 지역구 후보 단일화는 여론조사를 통한 경선으로 치를 예정이며 결과는 3월 중순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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