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계 대표하는 중책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 느껴
발로 뛰면서 결과 만들어내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
제5대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에 최재호 ㈜무학 회장이 취임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는 2월 2일(금) 오후 6시,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5대 의원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홍남표 창원특례시 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강기윤·윤한홍·최형두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재호 회장은 앞서 2023년 12월 5일 창원상공회의소 전·현직 회장, 제4대 부회장단·감사 등으로 구성된 추대위원회를 통해 창원상공회의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되어, 12월 19일 임시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 동의를 받아 공식 선출되어, 이날 공식 취임한 것이다.
최재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 훌륭한 인품과 리더십을 갖춘 기업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민해오던 것을 발로 뛰면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창원상공회의소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대내외적인 많은 변화로 기업 활동이 어려운 시기이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이에 창원상공회의소는 「지역과 기업의 미래, 힘이 되는 창원상의」를 캐치프레이즈로 설정했다.”고 창원상공회의소 운영 방향을 밝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봉사와 헌신으로 지역 사회와 나누며 함께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업인이 만족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호 신임 회장은 1960년 마산 출신으로 1982년 경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일본 동해대학교 정치경제부 대학원 석사, 2001년 창원대 경영대학원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무학에 입사해 2008년 무학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구자천 명예회장은 “지난 3년간 기업의 대변인이자 지역 경제계 대표로서 기업과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었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창원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자문위원 4명을 위촉했다. 자문위원엔 문화·예술계 김상문 전 경상남도미술협회 회장, 의료계 김병진 당당한방병원 병원장, 황수현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병원장, 법조계 조현태 법무법인 새날 변호사를 위촉했다. 또한, 창원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의원 7명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했다. 차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