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누구나 말은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낼 순 없습니다”
경남 거제 현역 의원인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회 등원 이후 저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일 거제, 4일 국회’라는 저 자신의 원칙을 지키며 저의 1시간은 거제시민 모두의 1시간을 더한 시간과 같다는 소명 의식으로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특혜 매각을 막아내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온 힘을 쏟았다.”며 “일각의 분리 매각 주장도 막아내었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화오션의 안정적 출범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국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문제점을 여러 차례 지적해 전 정권 차원의 ‘방산 카르텔’ 의혹을 따졌고 현재 경찰청 국수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12년째 제자리걸음이던 거가대교 통행료는 부산시장, 경남도지사와의 오랜 협상 끝에 2023년 주말·공휴일 20% 할인 시행을 실현했다.”며 “올해 2월부터는 거제시민 여러분에 한해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시~9시, 오후 5시~8시) 20% 환급도 실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가덕신공항 경제권 비즈니스 중심 도시, 해양웰니스관광 휴양 도시, 글로벌 남해안 관광시대를 이끌 교통중심 도시, K-조선 부활과 지역 인재 양성으로 내국인 중심의 인력 수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공원을 확충하고 권역별 복합 문화·스포츠 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이와 여성·청년·노인·장애인이 골고루 행복한 거제를 만들고 전국체전 유치와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