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남부권 수도 만들기 위해선 검증된 경제전문가 필요”
진주출신 전 경남도의원·진주시의원 15명이 28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진주시을에 출마한 무소속 김병규 후보를 지지했다.
이들 일동은 “진주는 과거 북평양, 남진주라는 호칭을 가질 정도로 역사인물과 문화산업의 중추도시였다.”며 “하지만 지난 70여 년간 이뤄진 국가적인 현대화 과정에서 오랜기간 소외돼 정체와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진주의 현실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최근 우주항공청설립을 계기로 향후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전체의 광역발전과 상생으로 주민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공의를 수렴하여 능력과 경륜을 갖춘 김병규 후보를 내고장 진주의 일꾼으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남진주, 북평양의 옛 위상재현과 미래비전은 진주시민의 열망”이라며 “이를 위해 우주항공청 개청 실무를 총괄한 김병규후보가 진주에서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를 더 진주답게, 100만 남부권수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후보보다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경제전문가 김병규와 함께 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지선언에 참여한 전 경남도의원·진주시의원은 공영윤, 심규환, 박금자, 김경숙, 김정웅, 김홍규, 노병주, 박태진, 심광영, 윤선숙, 이현욱, 정대용, 정순명, 정철규, 최임식 의원 등이다.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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