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천왕봉 맨발 걷기는 명상, 요가보다 건강에 더 좋아”
황 회장 지리산천왕봉 100회 맨발 완등 기록 보유해
6월 13일 산청 성철스님생태숲서 ‘시각장애인맨발걷기’ 대회 개최
본지 황인태 회장이 ‘움직이는 명상 지리산천왕봉 맨발 걷기’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황 회장은 6일 경남 진주시 남강호텔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한국워킹협회 주최, '맨발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에서 자신의 지리산천왕봉 맨발 등정 경험을 통해 “맨발 걷기가 명상이나 요가보다 건강에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힐링프로그램으로 세계적으로 명상과 요가가 널리 보급돼 있지만 사실은 맨발 걷기가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회복하는 데는 더 효과적이라는 것. 황 회장은 “맨발 걷기는 명상이나 요가와 달리 특정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다.”라고 밝히고 특히 “명상이나 요가에 비해 비용이 들지 않고 간단하게 시작이 가능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맨발 걷기가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1년만 지속해 보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태 회장은 지리산천왕봉 100회 맨발등정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 회장은 2019년 7월 지리산천왕봉 맨발등정을 시작해 2023년 8월 100회 완등했다. 황 회장은 이후 지금까지 총 112회째 지리산천왕봉 밴발 등정을 이어가고 있다.
횡 회장은 맨발걷기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3일 산청군 성철스님 생태숲에서 ‘전국 시각장애인 맨발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황 회장은 시각장애인 맨발걷기대회에 대해 “시각장애인도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기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