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쾌거
진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쾌거
  • 강정태 기자
  • 승인 2019.10.1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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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지구 개발에 5년간 국비 180억원 확보
조 시장 “원도심 활성화에 박차 가하겠다”
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성북지구 구상도.
진주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성북지구 구상도.

진주시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성북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비 18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10일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북지구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은 36만 시민과 함께 이룬 쾌거”라며 “이번 사업선정을 진주 미래 100년 도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시민이 행복하고 골고루 잘사는 부강한 진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으로 공공서비스가 저하되고 상권이 쇠퇴한 원도심의 공공기능 회복과 역사·문화·관광과 연계를 통한 상권 활력 증진을 추구하는 중심시가지유형으로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공모에도 선정 되어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 받게 되어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원도심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진주성과 청소년수련관 주변 성북·중앙동 일원 198,000㎡의 대상지에 2020년부터 5년간 국비 180억, 지방비 183억, 기타 58억으로 총 421억 원의 마중물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 수련관 부지 내의 여유부지 활용으로 청년허브하우스를 신축, 시민소통플랫폼으로 하는 혁신거점공간 및 복합생활SOC를 조성하여 인근 전통시장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에 머무르며 즐길 수 있게 한다.

또 진주문화원이 소재한 건물에는 진주엔 창의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공예 및 민속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토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진주대첩 기념광장을 따라 역사가 숨 쉬는 테마 특화가로 조성하여 사계절 축제와 이벤트를 즐기는 사람들의 환호성이 넘치는 도심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상권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상인 컨설팅을 통한 지역상권 활력을 창출하게 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및 공공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여 중앙상권 활성화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금년 하반기 행정절차를 거친 뒤 내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그간 진주 원도심은 시청 이전, 혁신도시 조성, 외곽 택지개발 확대 등 도시 공간구조 변화로 급격한 인구 유출, 지역상권 쇠퇴 등으로 활력을 잃어왔지만 이번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활성화의 밑거름이 만들어졌다”며 “도시재생 사업이 단순히 도시 공간의 물리적 생활환경 개선만이 아닌 공동화가 진행 중인 원도심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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