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새해 대중교통 운행 대폭 확대한다
산청군 새해 대중교통 운행 대폭 확대한다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9.12.2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내·시외버스 노선 늘려…한방택시 추가 운행
면허증 반납 땐 교통카드 지급…교통복지 향상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사진=산청군)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사진=산청군)

산청군이 새해부터 군내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을 확대하고 한방택시를 추가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는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제공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현재 하루에 버스 운행이 1~2회에 불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단성면 서부지역~청계지역 군내버스를 1일 4회로 대폭 증편한다.

군은 증편을 위해 단성면에 운행 중인 시외버스를 군내버스로 전환했다.

또 최근 들어 중앙부처의 이전으로 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충청지역으로의 시외버스 운행도 실시한다.

충청권으로 가는 버스는 신안면 원지~충남 천안 구간을 1일 4회 왕복 운행한다. 산청군은 향후 세종시 행 버스 운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버스와 함께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브라보 한방택시’ 운행지역도 추가 지정한다.

특히 한방택시 운행방식도 개선한다. 택시 사업자들의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전자운행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택시이용권 지급 매수도 늘려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또 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운전자에게 교통카드 10만원권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교통약자 콜택시’의 이용자 등록제 시행과 운행대수를 늘려 교통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여건에 맞는 어르신·교통약자 맞춤형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종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988, 4층 (칠암동)
  • 대표전화 : 055-743-8000
  • 팩스 : 055-748-14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선효
  • 법인명 : 주식회사 경남미디어
  • 제호 : 경남미디어
  • 등록번호 : 경남 아 02393
  • 등록일 : 2018-09-19
  • 발행일 : 2018-11-11
  • 발행인 : 황인태
  • 편집인 : 황인태
  • 경남미디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미디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7481400@daum.net
ND소프트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선효 055-743-8000 743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