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평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호)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기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역 소독기를 소독약과 함께 무료 대여해 주는 행정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들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은 소독기 10대를 준비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여하고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평일, 공휴일 상관없이 신분증을 지참 후 평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되고 대여기간은 1일이다.
소독기를 대여한 미용업을 운영하는 한 주민은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소독을 하고 싶어도 소독장비가 없고 주간에는 영업 때문에 부득이 야간에 소독을 하여야 하는데 이렇게 장비를 대여해주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성호 평거동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거동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민관 합동으로 일제방역 소독의 날로 정하여 종교시설, PC방, 노래방, 다중이용시설 등에 일제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임철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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