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총예산 사상 첫 10조원 돌파
경남도 총예산 사상 첫 10조원 돌파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05.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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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 반영 8958억 원 증액된 추경안 편성
공공일자리사업 97억, 민생경제대책 75억 원 등
경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8,9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남도 총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했다. 경남도는 포스트 코로나 위기대응을 위한 8,955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도는 기정예산 9조9763억 원에 이번 추경을 포함해 총 예산규모는 10조 8718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번 추경은 지난 4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대책 등을 담은 1회 추경에 이어 코로나19 실직자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 등 시급한 민생경제대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한정된 재원 하에 공공일자리 사업추진에 집중하기 위해 각 부서별 경상적 경비 10%를 절감하고 코로나19로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는 사업도 감액하는 등 적극적인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추경에 반영되는 자체사업에 대한 모든 재원을 세출구조조정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전 국민에게 가구당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정부형 긴급재난지원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 원과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696억 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긴급을 요하는 국비 8,958억 원을 반영해 민생 경제 회복에 마중물이 되도록 했다.

주요 예산으로는 소상공인 프렌즈 일자리사업 28억 5000만 원, 대형사고와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실내공간정보 DB구축 청년 일자리사업 2억 9900만 원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9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확대를 위해 지역상품권 발행 할인수수료 22억 원,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설치 운영 8억 9천 5백만 원 등 민생경제대책에도 75억 원을 반영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변화된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 1억 원, 수산물 온라인 마케팅 지원 3000만 원 등을 편성했고, 코로나19 낚시어선 구명뗏목 지원 1억 5700만 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1억 5300만 원,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 4억 25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경남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7,966억 원과 기초생활급습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에도 696억 원을 편성했다.

고용안정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노동자와 방과후교사 스포츠강사,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에 대한 고용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비 115억 원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96억 원, 코로나19 감염증 긴급대책비 방역지원비 19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에 제출된 2020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6월 2일부터 도의회 심의 의결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단계별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3차 추경에 대한 대응 추경도 연이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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