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 “고성한우 우수성 알릴 계기”
고성군은 27일 경기도 하남시에 소재한 ‘송정상 목장’에서 고성한우 전문판매장 1호점 오픈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허태일 재경향우회장, 양진석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박성재 고성축협장, 박완욱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 최택모 정성한우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고성군 주요 인사를 비롯한 고성재경향우회원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송정상 대표(전북 익산)측 축하객들이 모이며 영·호남 화합의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행사는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떡 썰기,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지정 현판식, 기념촬영, 판매장라운딩, 고성군홍보 액자 걸기, 고성한우 시식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성한우 전문판매업소 1호점으로 지정된 ‘송정상 목장’ 송정상 대표는 “고성한우의 품질을 믿고 고성한우만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고성 쌀 사용은 물론,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대표는 고성한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고성군에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해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수도권의 소비자께 우수한 고성한우를 소개해드릴 수 있어 기쁘고, 더불어 고성군민들을 위한 새로운 주 소득원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전문판매장 오픈 행사를 통해 고성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수도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웅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