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기후위기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경남도교육청 ‘기후위기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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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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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17개 시도교육감 만장일치
학교 온실가스 감축 방안과 지구공동체 시민 교육 등
경남도교육청은 9일 오후 충남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식’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9일 오후 충남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식’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은 9일 오후 충남 롯데리조트부여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비상선언식은 지난 5월 박종훈 교육감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17개 시도교육감의 만장일치로 동의를 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참석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기후위기·환경재난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를 위해 변화를 이끄는 지속가능한 학교환경교육을 실천할 것을 선언했다.

비상선언문에는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에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와 마을을 넘어 지역에서 함께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안전권을 확보하며, 학교 온실가스 감축 방안 모색과 지구공동체 생태시민 교육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비상선언문의 의미를 설명하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 내는 오늘 이 선언이 학교환경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지키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의 제안으로 학교환경교육의 대전환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학교환경교육 정책연구단을 구성하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특히 교육감의 역할 부여를 위한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을 요구하고 지역별 세부사업 추진 등에 나설 것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들이 아이들의 소중한 미래를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우리 모두의 협력으로 교육의 대전환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환경교육 활성화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정웅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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