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식)는 11일 대룡골 복숭아꽃 둘레길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대룡골 둘레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위원 10여 명이 참여하여 복숭아나무 가지치기 작업과 주변 풀베기 등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룡골 복숭아꽃 둘레길 가꾸기 사업은 2018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봉동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 중 하나로, 향후 복숭아나무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상봉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더 살기 좋은 상봉동을 만들기 위해 진주고 옆 화단에 꽃잔디를 심는 등 관내 환경 정화와 2020년 경남형 생활SOC 주민자치복호화 사업에 선정된 상봉현장민원실 리모델링 사업에도 열중이다.
김기식 위원장은 “복숭아꽃길 정비를 통해 대룡골 복숭아를 널리 알리고, 과수농가와 지역주민 간 교류를 강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태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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