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엄정마을 콩가공 공장 본격 가동…정인후 시의원 노력 결실
진주 엄정마을 콩가공 공장 본격 가동…정인후 시의원 노력 결실
  • 강정태 기자
  • 승인 2020.09.0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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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안정공단과 1사1촌 결연 예산지원 받아 설립
정 의원 “농촌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소득증대 뿌듯”
정인후 진주시의원(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뒷줄 가운데) 등이 9월 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정인후 진주시의원(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뒷줄 가운데) 등이 9월 1일 자매결연 농촌마을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 콩 가공사업장에 메주 건조기 2대를 전달하고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진주시의회 정인후 의원이 금곡면 엄정마을에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설립된 콩 가공 시설이 1년 6개월여 만에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엄정마을 콩 가공 시설은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지난 2017년 엄정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 콩 가공사업장 건립 예산을 지원해 설립됐다. 엄정마을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등을 활용해 메주와 간장 등을 생산, 농촌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공단의 예산 지원과 국·도·시비 등을 들여 지난해 2월 13일 개소했다.

하지만 콩 가공 공장은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었지만, 건조시설이 없어 제대로 된 메주 완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많아 사실상 개점하자마자 휴업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금곡면이 지역구인 정인후 의원은 지난 7월 엄정마을 이장과 마을 부녀회원들을 모아 콩 가공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마을 어르신들과 자매결연 기관인 공단을 찾아 협조를 당부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승강기안전공단에서 엄정마을의 원활한 메주 생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9월 1일 메주 자동 건조기 2대와 건조대 시설 등을 콩 가공 시설에 전달했다.

정인후 의원은 “건조시설로 인해 엄정마을 주민들이 한 시름 놓고 콩 가공 기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마을 주민들이 마을 수익사업도 겸하게 된다는 마음에서인지 희망에 차 있다. 협조해주신 승강기안전공단에도 감사드리고, 저도 이번 지역구 활동으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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