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상희 시의원 “분과위원회 설치·전담 공무원 필요”
진주시의회 제상희(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열린 제225회 진주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 변화 대응전략을 세워 조례로 실천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제 의원은 “기후 위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기후 위기대응 전담 민·관 협의 기구 설치와 탄소 저감 시민홍보 활동 등 정부의 ‘2050 탄소 제로’ 목표를 설정에 맞춰 우리 시에서도 기후변화에 대하여 시민 관련 단체 및 전문가 집단과 협의를 통해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 제시와 기후 위기 관련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대응과 관련한 분과위원회의 설치,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위한 전담 공무원 및 책임관 배치, 각 부서별 기후 위기대응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과 함께 기후 위기대응위원회의 설치로 구체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 의원은 “기후 위기가 심각단계에 이르렀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데 지구는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에서는 탄소 저감을 위한 각종 시책과 함께 기후 위기 관련 전담 부서 신설 및 인력 편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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