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6년만에 개편
통영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6년만에 개편
  • 강정태
  • 승인 2019.0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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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수군통제영’ 자리 잡은 조선시대 부분 확대
신석기시대부터 조선까지 유물 200여점 전시
민속실에서는 통영출신 인간문화재 작품도 감상

통영시립박물관이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개편하여 재개관했다.

6년만에 새롭게 개편한 통영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6년만에 새롭게 개편한 통영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

이번 상설전시 재개관은 통영시립박물관이 지난 2013년 개관 이후 6년 만에 이루어지는 개편으로 통영이라는 이름이 등장한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 잡은 조선시대 부분을 확대 개편했다.

상설전시실에는 신석기시대 통영 연대도에서 출토된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흑요석촉, 결합식낚시 등 통영에서 출토된 신석기유물 50여점과 산양읍 남평리 고인돌에서 출토된 석검, 석촉, 옥 등 청동기시대 유물 20여점, 삼국시대 및 고려시대 유물 60여점, 조선시대 수군조련도 등 통제영관련유물 70여점 등 총 2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민속실에는 통제영 12공방 관련유물과 나전장, 갓일장, 소목장, 소반장, 두석장, 염장 등 통영출신 인간문화재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영시립박물관은 바다와 접하고 있어 유물의 안전을 위해 습기를 차단할 수 있도록 진열장을 보완하고 전체 조명을 최신 LED로 교체하여 빛에 의한 유물손상을 최소화 시켰다.

통영시는 “이번 상설전시실 재개관을 통해 박물관이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향후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 공간 부족으로 조명하지 못한 통영근대부분은 통영시립박물관 증축을 통해 통영 근·현대역사실을 마련하고 일제강점기와 통영의 독립운동, 1950~60년대 통영문화를 다룰 것이며, 이를 위해 자료구입 및 수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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