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 재난체험관 등 실물 체험 중심 안전교육 구성
6월 20일까지 시범운영 거쳐 본격 경남도민 맞이
경남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체험관이 합천에 들어섰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이 오는 6월 20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도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안전체험관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쳐 합천군 용주면 고풍리 910번지에 건립됐으며 총 7만 1824㎡의 면적에 23개 전시체험시설을 설치해 도민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시설은 4D 재난체험관(영상), 지진·붕괴·태풍·침수 등 자연재난체험관, 화재신고·진압·대피·비상탈출 등 화재안전체험관, 응급처치 및 방사능 안전체험관, 승강기 안전체험관 등이며 이론식 교육이 아닌 실물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소방본부는 도민의 안전체감을 더욱 높이고자 오는 6월 20일까지는 총 3단계의 시범운영을 통해 도민을 맞이할 준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1단계(3월 29일~ 4월 23일)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대상으로 실시되고 2단계는(4월 26일~ 5월 21일) 합천군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실시되며 3단계(5월 25일~6월 20일)는 시범운영 체험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시범운영 체험단 접수는 5월부터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건립은 도민의 안전교육에 대한 열망에서 시작되었다”며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이 현장에서 익힌 안전비결(노하우)을 도민에게 전하여 안전의식 확산과 재난대처역량이 향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해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