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지역의 공예인들이 올해 열린 '제48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기세트 '꽃 피는 마을'을 출품한 탁원대(우림도예) 씨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탁씨의 작품은 앞서 진행된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금상에 선정된 바 있다. 전영철(도자공방 선) 씨는 '봄 그리고 기억'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또 김문경(가죽공예 아트스쿨) 씨 등 3명이 특선, 조문기(문지공방)씨 등 5명이 입선에 이름을 올리며 김해시의 높은 공예 수준을 전국에 알렸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모든 수상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명품 공예도시 김해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가야왕도 김해, 역사문화도시 김해와 연계한 우리 시만의 브랜드 가치를 가진 공예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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